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교회는 안식일과 유월절 같은 율법을 지켜야 구원받는다고 주장하는데, 그렇다면 하나님의교회는 다른 구약의 율법들도 전부 지키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의교회도 구원받을 수 없다"라고 주장합니다. 여기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1. 저들은 율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주장하는 것입니다.

율법에는 두 가지 율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구약시대에 주신 모세의 율법이고 다른 하나는 신약시대에 주신 그리스도의 율법입니다.


히브리서 8장 7절~13절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저희를 허물하여 일렀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가는 것이니라


여기서 첫 언약은 모세의 율법이고 새 언약은 그리스도의 율법입니다. 첫 언약이 흠이 있다는 말씀은 모세의 율법을 통해서는 우리가 온전한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온전한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새 언약 즉, 완전한 율법인 그리스도의 율법을 세워주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17절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이 말씀에 따라 예수님께서는 완전한 율법인 그리스도의 율법을 세워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율법을 지키되 구약의 모든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완전케 된 그리스도의 율법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2. 사도들 역시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그리스도의 율법을 지켰습니다.


사도행전 17장 2절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고린도전서 5장 7절~8절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이라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사도들이 지켰던 안식일, 유월절은 짐승의 피를 흘려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던 구약의 율법 즉, 모세의 율법이 아니라, 예수님의 본을 따라 예배로써 지키는 그리스도의 율법이었습니다(눅4:16, 눅22:15~20).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신을 가리켜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라고 증거하기도 하였습니다(고전9:21). 따라서 우리는 사도들이 지켰던 것처럼 안식일, 유월절과 같은 그리스도의 율법을 지켜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흠이 있는 모세의 율법을 완전한 그리스도의 율법으로 바꿔 주셨습니다(히7:11~12). 완전한 그리스도의 율법은 지켜야 하지만 모세의 율법은 지킬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모든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지키고 전하는 안식일과 유월절은 예수님께서 세워주시고 사도들이 지켰던 그리스도의 율법입니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그리스도의 율법을 지켜 구원받는 사람들이 됩시다(계14:12).




WRITTEN BY
혼디모앙
대충 사용하다 고장나면 뭐가 문제인지 모르죠 정확하게 사용하면 뭐가 문제인지 금방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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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로마서 13장 10절을 인용하여 "사랑이 율법의 완성이라고 하였으므로 신약시대에는 사랑을 행하는 것이 온전한 율법을 지키는 것이다"라고 주장합니다. 이 주장이 왜 잘못되었을까요?


사랑이 율법의 완성이므로 절기를 지킬 필요가 없다면 그 말씀을 기록한 사도 바울은 안식일과 절기를 지키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는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사도행전 17장 2절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그리고 유월절도 지켰습니다.



고린도전서 5장 7절~8절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


따라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는 말씀은 안식일이나 절기를 지키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무슨 뜻을까요?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는 말씀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율법을 지키면서 궁극적으로 가져야 할 정신을 설명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율법 속에는 죄인들인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희생하신 하나님의 지극하신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그리스도의 율법 곧 새 언약의 절기를 지킬 때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희생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새기게 됨으로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는 동시에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성도로 점차 거듭나게 됩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율법을 통해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을 닮은 자녀로 변화시켜 가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율법의 완성인 사랑을 이루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율법을 마음을 다해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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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디모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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