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찬양'에 해당하는 글 1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움직이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의 사명도 매우 크고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신다면 우리는 세상에서 명성과 칭찬을 얻는

뛰어난 인물들이 될 수 있습니다.(습3/14~20 참고)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 이와 같은 멋진 도구로서 사용될 때

우리도 옛적 사도 바울이나 베드로같은 역사를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혹여 잘못 이해해서 지휘봉처럼 내가 잘해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이 시간부터 생각을 바꾸어야 하겠습니다.

내가 잘해서 구원받고 내가 잘해서 열매 맺은 것이 아닙니다.


나는 지휘봉이고, 나를 붙잡고 쓰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은혜롭고 조화로운 화음을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은 지휘자인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그런데 지휘봉이 "내가 했다"고 자부하며 지휘자가 받아야 할

찬양을 받는다면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악보를 말아서 지휘봉 대신으로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돌들로도 능히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고(눅3/8),

돌들로도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실 수 있습니다.(눅19/40)

이 사실을 잊지 말고 하나님께 더 많은 찬양과 감사를 드리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마태복음 25장 14절~17절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제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성경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임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설령 우리에게 작은 능력의 달란트가 있다 할지라도 그 달란트는

내 개인의 능력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을 위해 은혜롭게, 조화롭게

쓰라고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입니다.


때로는 목회자가 하지 못한 일을 성도가 해내기도 하고, 믿음의 연륜이

오래된 식구보다 진리 안에 처음 들어와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식구가 풍성한 복음 열매를 맺기도 합니다.

이런 것을 볼 때 하나님의 역사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데 달려 있을 뿐,

쓰임 받는 사람의 직분 여하나 믿음의 연륜에 좌우되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일한대로 갚아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어떤 위치, 어떤

입장에 있더라도 복음에 도움이 된다면 작은 일이라도 소홀히 지나치지

말고 충성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겠습니다.


WRITTEN BY
혼디모앙
대충 사용하다 고장나면 뭐가 문제인지 모르죠 정확하게 사용하면 뭐가 문제인지 금방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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