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8월, 대학 진학 문제로 학교와 갈등을 빚던 시골의 고등학교 2학년 야구선수가
같은 처지의 친구 두 명과 함께 무작정 고향을 떠나 가출을 했습니다.
단단히 화가 났던 소년은
"이제 다시는 고향에 내려가지 않을 거야. 야구는 끝났어."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의 아버지로부터
"혈기를 앞세우면 항상 손해를 본다.
열심히 운동해서 실력으로 네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주어라."는 충고를 들었습니다.
그 후 그 소년은 혈기를 누르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가
더욱더 열심히 야구에 매진했습니다.
그 소년의 이름은 박찬호입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코리안 특급'으로 활약했던 박찬호.
만약 그가 당시의 혈기를 참지 못하고 운동을 중단했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 박찬호는 탄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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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혼디모앙
대충 사용하다 고장나면 뭐가 문제인지 모르죠 정확하게 사용하면 뭐가 문제인지 금방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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