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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디모앙
대충 사용하다 고장나면 뭐가 문제인지 모르죠 정확하게 사용하면 뭐가 문제인지 금방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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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다들 건강하신지요?

오늘은 성경 말씀 가운데 마지막 심판의 때에 대한 여러가지 예언들 중에서

[롯의 때]에 대하여 살펴 보겠습니다.

 

누가복음 17장 26절~30절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예수님께서 마지막 심판때의 일을 [롯의 때]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롯의 때의 당한 일은 우리에게 거울이 된다고 하였습니다.(유다서 17)

따라서 우리는 롯의 때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를 잘 살펴보고 심판 받는

대상이 아니라 구원받을 대상이 되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이제 롯의 때에 어떠한 역사가 있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창세기 1816~33절까지 내용을 보시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복을 주시며 또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숨기지 않고 알려주셨습니다.

죄악이 넘쳐나는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

아브라함이 악인을 멸하는 가운데 의인이 속해 있으니 의인으로 인하여 용서해

달라고 간청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50명을, 다음에는 45명을, 그 다음에는 40명을,

계속해서 30명을, 20명을, 마지막으로 10명만이라도 의인이 있으면 용서해

달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시기 전에 의인을 찾는 역사가

창세기 19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19장 12절~13절

그 사람들이 롯에게 이르되 이 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밖으로 이끌어내라 그들에 대하여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우리로 이곳을 멸하러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롯에게 구원받을 자들을 다 성 밖으로 도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지만

사람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농담으로 받아들였습니다.(창세기 1914)

결국 롯과 그의 아내와 두 딸만 소돔과 고모라에서 도망쳐 나와 소알성으로

도피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아 소금기둥이

되어버리죠.(창세기 1915~26)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심판의 때가 [롯의 때]와 같다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아주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실 때 가장 먼저 어떻게 하셨습니까?

심판하시기 전에 먼저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셔서 친히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18장 1절~3절

여호와께서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오정 즈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았다가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

편에 섰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가로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컨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옵시고

 

창세기 18장 20절~22절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중하니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하노라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이제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신 [롯의 때]를 정확히 이해해야 하겠습니다.

 

1. 하나님께서 심판 전에 친히 사람으로 이 땅에 내려 오심

2. 바로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심

3. 재앙에서 도피할 장소 [소알성]을 예비하심

4. 예정하신 심판을 베푸심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최후의 심판때는 어떻겠습니까?

롯의 때와 같다고 하셨으니 그래도 이루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1. 하나님께서 심판 전에 친히 사람으로 이 땅에 내려 오심

히브리서9장 28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번째

나타나시리라

 

2. 바로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심

마태복음 24장 31절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3. 재앙에서 도피할 장소 [시온]을 예비하심

예레미야 4장 5절~6절

너희는 유다에 선포하며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이 땅에서 나팔을

불라 하며 또 크게 외쳐 이르기를 너희는 모이라 우리가 견고한 성으로

들어가자 하고 시온을 향하여 기호를 세우라 도피하라 지체하지 말라 내가

북방에서 재앙과 큰 멸망으로 이르게 할 것임이니라

이사야 33장 20절~22절

우리의 절기 지키는 시온성을 보라 네 눈에 안정한 처소된 예루살렘이

보이리니…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자시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니라

 

4. 예정하신 심판을 베푸심

베드로후서 2장 6절~7절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치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을 인하여

고통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베드로후서 3장 6절~7절

이로 말미암아 그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마지막 심판의 때가 롯의 때와 같다면 지금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세상에 참으로 많은 교회들이 있고 저마다 믿음과 구원을 얘기하고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성경에 예정된 이 마지막 심판의 때에 여러분은 구원받을 준비가

되셨습니까? 사람으로 이 땅에 임하신 하나님을 영접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예비해주신 시온으로 도피하셨습니까?

어떤 종교지도자나 목회자가 아무리 그럴듯한 말로 구원을 얘기하더라도

롯의 때와 같은 마지막 심판의 순간에 거울처럼 우리에게 비추일 것입니다.

사람으로 이 땅에 임하시는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은 성경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지 않는다면 시온으로 도피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모든 예언은 일점일획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성경을 통해 이 땅에 임하시는 하나님을 영접하셔서 구원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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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디모앙
대충 사용하다 고장나면 뭐가 문제인지 모르죠 정확하게 사용하면 뭐가 문제인지 금방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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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가 어느 골목길 담벼락에 쓰인 글귀를 보고 발걸음이 탁! 멈췄습니다.

 

뭐 대수롭지 않은 글일수도 있는데...왠지 가슴이 설레어지더라구요.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사람이 된 느낌!

 

나에게도...

 

당신이 어서 오면 정말...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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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디모앙
대충 사용하다 고장나면 뭐가 문제인지 모르죠 정확하게 사용하면 뭐가 문제인지 금방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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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비가 오네요.

모처럼 빗소리를 들으며 방안에 있으니 왠지 책이 읽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다 전에 아내가 선물해 준 책에 눈길이 갔습니다.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어머니를 부끄럽게 여긴 죄』

 

빗소리를 음악삼아 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밖에는 비가 내리지만 나는 분명 방 안이었는데...

 

.

.

.

사연 하나만 살짝 옮겨 볼께요.

 

<집을 떠나지 못한 이유>

 

엄마는 6.25가 일어났는지도 몰랐을 정도로 깊은 산골에서

7남매의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그런 엄마의 꿈은 도시로 나가 사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꿈과 상관없이 시부모와 시동생들이 줄줄이 있는

농촌으로, 그것도 장남에게 시집을 왔습니다.

 

열심히 땀 흘려 일한 대가는 시동생들이 하나둘 출가하면서 바닥이

났고, 그사이 우리 세 남매도 태어나 살림살이는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저는 아들만 있는 집의 막내딸로 태어났습니다. 딸이 하나면 사랑을

많이 받는게 보통인데, 저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딸에 대한 엄마의

사랑은 좀 혹독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제게 밥 짓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상을 차리고, 반찬 만드는 방법 등을 가르쳤거든요.

엄마가 농사뿐 아니라 근처에서 식당 일까지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엄마를 향한 원망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친구 부모님이 어린 나이에 벌써부터

집안일을 도운다며 칭찬을 하는 겁니다. 그 순간 얼굴이 발갛게 달아

올랐습니다. 친구에게 가난한 집안 형편을 들켜버린 것만 같아 창피

했거든요. 그날부터 엄마에 대한 불평이 더욱 늘었습니다.

 

이후 집안에 큰 시련이 닥쳤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일 년 사이

뇌졸증으로 쓰러지셨는데, 타지에서 일하던 아버지도 끼니를 술로

대신하다 더 이상 일을 하지 못할 정도로 몸이 망가진 겁니다. 

엄마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든 수발을 들며 아빠의 병간호까지

해야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식들을 키우고 집안 살림을 했습니다.

엄마의 고생을 눈으로 다 보면서 저희들은 엄마의 눈치만 살폈지 그

힘겨움을 함께 나눌 생각을 못 했습니다.

 

그 시간이 8년 넘게 이어지던 어느 날입니다. 명절을 맞아 친척들이

둘러 앉았는데, 그때 엄마가 절규 비슷하게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는

겁니다. "이제, 더 이상 못하겠습니다. 하루에 골백번도 더 집에서 

도망치고 싶어요. 너무 힘듭니다."

 

그때 처음 엄마의 눈물을 봤습니다. 친척들도 엄마의 반응에 적잖이

놀랐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동안 엄마를 도운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겁니다. 그런데 그 뒤에 이어진 엄마의 말에 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근데. 내가 집을 나가버리면 향이 저거 혼자 고생할까봐..."

 

치열한 고통 속에서도 엄마를 붙들었던 건 하나밖에 없는 딸자식,

바로 저였습니다. 제가 자신처럼 힘들게 살까봐, 엄마는 고통 속에서도

참고 버텼던 겁니다. 엄마의 마음을 알아버린 그해 명절은 서늘한

바람보다 더 가슴이 서늘했습니다. 그리고 따갑도록 아팠습니다.

 

날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았던 엄마, 그래서 한없이 원망만 했던 엄마에게

너무도 미안했습니다. 엄마가 표현하지 않는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니었습니다.

 

예전보다 더 야윈 엄마를 보니 자식은 부모의 살을 먹고 산다는 말이 

사실인가 봅니다. 엄마의 인생을 뒤늦게 이해한 딸이 고개 숙여

용서를 빕니다.

.

.

.

젊은 시절 자녀들 키우시느라 당신의 모든것을 내놓으시며 고생하신

연로하신 부모님.

그 댓가로 이제는 거동도 못하시고 힘겹게 고통과 사투하시며

밤새 신음하시는 부모님...

그렇게 일상처럼 지내다보니 나를 위해 희생하신 결과인 것을 망각한

채 병수발 드는 것이 무슨 대단한 훈장인 것 마냥 여겼던 제가 참으로

부끄러워 집니다. 

좀 더 일찍 부모님과 함께 했으면, 조금이라도 부모님과 함께 여행이라도

다녀봤으면, 조금이라도 맛있는거 먹으러 다녀봤으면...

그래도 아직 곁에 계신 것 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더 늦기 전에 조금이라도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ps. 이 책은 멜기세덱 출판사에서 발행했네요.

     개인적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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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일요일에 예배를 보러 교회에 갑니다.

예배보러 가는 날에 대해서 왜 그 날에 예배를 봐야하는지 의심한 적도 없는 분이 대부분이죠.

그런데 놀랍게도 성경에는 일요일 예배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예수님과 사도들, 초대교회의 모든 교인들은 결코 일요일 예배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놀랍죠?

 

그래서 오늘은 언제부터 일요일 예배가 시작되었는지를 교회의 역사를 통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예수님과 사도들은 안식일을 규례로 지켰습니다(누가복음 4/16,사도행전 17/2, 18/4). 즉 토요일에

예배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왜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는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을까요?

이는 2세기경에 로마교회(천주교)가 로마 태양신교의 성일인 일요일을 예배일로 받아들였으며,

주후 321년에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일요일(Sunday)에 쉬게 하는 일요일 휴업령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로마 태양신교 즉 미트라교의 성일이던 일요일이 기독교의 예배일로 바뀌게 된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로마제국의 통치자들은 유대교를 싫어했습니다. 왜냐하면 형상들을 만들어 많은 신들을 숭배하는

로마인들의 ㅣ관점에서는 형상도 없이 눈에 보이지 않는 한 분 하나님만을 믿는 유대인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더 나아가 유대인들은 신앙을 이유로 로마의 명령을 잘 따르지 않을 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유대인이라는 소수 민족에 국한된 종교였기 때문에 어느정도 인정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민족과 상관없이 복음을 열정적으로 전하는 기독교는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다신교를 믿는

로마인들에게도 미움을 받아 결국 로마 제국의 통치자들에게 핍박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로마제국과 유대인들의 갈등이 심화되어 두 차례의 유대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로마의 입장에서 보면 두 차례나 반란을 일으킨 셈이어서 로마인들은 유대인들을 박해하는 정책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 또한 유일신 신앙이었고, 유대교의 안식일과 기독교의 안식일은

동일한 일곱째 날이었기 때문에 기독교를 향한 박해 역시 가중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새언약의 안식일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로마교회의 신자들은

박해의 요인을 줄이기 위해 기독교가 유대교와 다르다는 것을 로마인들에게 인식시키려 하였고, 

2세기부터 안식일 대신에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오랫동안 기독교를 핍박해온

유대교에 대한 강한 반감을 가진 신자들이 쉽게 호응할 수 있는 일이기도 했고, 일요일을 성일로 간주

하는 로마인들의 환심을 얻을 수 있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2세기경에 미트라교의 태양

숭배일이 로마교회의 예배일로 둔갑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사도들의 본을 무시하고

사람의 의견을 더했던 것입니다.

 

2세기경에 모든 교회가 일요일 예배를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로마를 중심으로 한 서방교회들은

미트라교의 태양신 숭배일을 2세기부터 예배일로 받아들였지만, 동방교회들은 321년에 황제의 일요일

휴업령이 내려질 때까지도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켰습니다.

 

그러다가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밀라노 칙령(313년)으로 기독교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콘스탄티누스는 밀라노 칙령을 통해 기독교를 공인했고, 점차 기독교를 옹호하는 정책을 펼쳐

나갔습니다.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우대했다고 해서 그가 완전히 기독교로 개종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죽을 때까지 '폰티펙스 막시무스'라는 로마 종교계의 최고 제사장 직위를 소유했으며, 그가 가장

좋아했던 불멸의 태양신 미트라와 그리스도를 동일한 신으로 이해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321년에 일요일에 쉬어야 한다는 법령을 선포하였습니다.

 

========= 교회사 핸드북, 라이온사 편, 송광택 역, 생명의 말씀사, 1991, 144쪽 ===========

"모든 재판관과 시민 그리고 기술자들은 존엄한 태양의 날 (Sunday)에 쉬어야 한다.-주후 321년3월7일

콘스탄틴 칙령

================================================================

황제의 칙령속에 나타난 '존엄한 태양의 날'이라는 표현을 볼 때, 일요일 휴업령은 로마의 기독교인들뿐

아니라 미트라 교도들을 배려한 칙령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콘스탄티누스는 일요일을 신성시

하는 기존의 태양신교와, 일찍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떠나 일요일 예배를 지키고 있던 서방 교회를 통합하는

묘책으로 일요일 휴업령을 내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요일을 성일로 여기던 미트라 교도들도 이 칙령을

반대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일요일 휴일 제도와 일요일 예배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일요일 휴업령은 로마교회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321년 이전까지는 로마교회와 그 영향력 아래 있었던 일부 교회들만이 일요일을 지켰지만, 321년에 선포된

일요일 휴업령은 황제의 권위로 제국의 모든 신민이 일요일에 쉬도록 강제함으로써 안식일을 준수해오던

동방의 교회들까지 로마 태양신교에 굴복하게 하였습니다.

 

과거 황제들의 기독교 박해가 기독교를 더욱 확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면, 콘스탄티누스의 기독교 우대 

정책은 오히려 기독교를 이방 종교와 혼합하여 변질시키는 기폭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리하여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성경의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태양신교의 성일이었던 일요일을 '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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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디모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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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따스한 봄날이라고 하기엔 너무 더워진건가요? 아무튼 반팔이 자연스러운 날씨네요^^

오늘은 길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한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눈길로 심히 걱정해주시며 말씀하시더라구요

"이단에 빠지시다니 안타깝네요 참..."

 

성경도 무시하고, 내 말도 무시하고, 계속 같은 말만 반복하더군요.

 

1. 믿음으로 구원받는 거지 성경 한 구절 한구절에 코치코치 따지면서 그러는거는 이단이다.

 

2. 성경 말씀이 짝이 딱딱 맞는 거... 그것이 이단의 특징이다.

 

3. 오랫동안 지켜온 교회의 전통을 무시하고 다른 것을 전하는 것은 이단이다.

 

4. 유월절에 주신 말씀을 믿으면 되는 것이지 유월절을 지킬 필요는 없다.

 

5. 세상 교회들이 그 교회 이단이라는데 왜 거기 머물러 있는거냐? 참 안타깝다.

 

도저히 대화가 안되서 어쩔수 없이 헤어졌습니다.  참, 누가 안타까운건지 원...ㅎㅎ;;

 

그래서 이곳에라도 글을 몇자 적어볼까 해요.

 

1. 믿음으로 구원받는 거지 성경 한 구절 한 구절에 코치코치 따지면서 그러는거는 이단이다.

>>>

도대체 그런 판단은 누가 알려준건가요? 오히려 성경은 그 반대로 알려주고 있는데...

 

마태복음 7장 21절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예수님께서는 친히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믿음만으로 구원받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요한복음 14장 12절~15절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예수님을 믿는다면 예수님께서 본보이신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이러한 성경의 가르침은

무시하고 사람의 생각으로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가르침은 절대 하나님의 가르침이

아닙니다.

 

야고보서 2장 18절~20절

혹이 가로되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 것인줄 알고자 하느냐

 

2. 성경 말씀이 짝이 딱딱 맞는 거... 그것이 이단의 특징이다.

>>>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적반하장이 이런거 아닌가요?

진리가 아니니까 딱딱 맞지 않지, 진리라면 당연히 딱딱 맞아야 정상 아닙니까?

어떻게 당당하게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이사야 34장 16절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성경을 이단시하는 사람들은 과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맞을까요?

 

3. 오랫동안 지켜온 교회의 전통을 무시하고 다른 것을 전하는 것은 이단이다.

4. 유월절에 주신 말씀을 믿으면 되는 것이지 유월절을 지킬 필요는 없다.

>>>

정말 무지한 사람이 용감하더군요. 교회사를 조금만 공부해보면 다 나오는 것을 뻔히 

오랜 교회의 전통이라고 무시한다고 해버리네요.

오랫동안 지켜야 할 교회의 전통을 무시하고 버리고 배반한 교회의 역사가 엄연히

기록되어 있는데... 그 장본인이...세월이 흘렀다고 이제 교회의 전통으로 둔갑하여

오히려 초대교회의 진리를 이단시해 버립니다.

 

고린도전서 11장 23절~27절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 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

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언약

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예수님과 사도들, 초대교회의 전통은 유월절을 지키며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때까지 전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유월절을 없애버린 교회에서 유월절을 지키는 교회를 이단시

하는 것은 어찌된 일일까요?

 

5. 세상 교회들이 그 교회 이단이라는데 왜 거기 머물러 있는거냐? 참 안타깝다.

>>>

세상 사람들이 이단이라고 하면 이단이 되어버리고 진리교회라고 하면 진리교회가 됩니까?

이단의 기준이 다수결인가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은 절대적으로 믿는다 그래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말하는 사람은 안타깝께도 2천년 전이었다면 절대 예수님 영접 못해요.

왜냐? 그 당시 하나님을 믿었던 대부분의 유대인이 예수님과 제자들을 이단이라 했거든요.

 

사도행전 24장 5절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염병이라 천하에 퍼진 유대인을 다 소요케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

 

나사렛 이단은 예수님을 일컷는 말입니다. 그 당시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한낱 이단의

괴수로 여겼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다를 게 없습니다. 진리로 이단을 판별하지 않고 사람들의

말에 의지하거나 남의 유언비어에 동조해 버리면 결코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의 눈치를 보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아야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1장 10절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요한복음 6장 68절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게 누구인데...흐음...

잃어버린 자녀를 찾는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보니, 깨닫지 못한 그 영혼이 답답하다가도

불쌍해지고 안타까워서 또 마음을 쓸어내립니다. 이 시간에도 잃어버린 자녀를 찾으시려

기도하시는 아버지 어머니의 간절하신 음성을 끝까지 전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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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디모앙
대충 사용하다 고장나면 뭐가 문제인지 모르죠 정확하게 사용하면 뭐가 문제인지 금방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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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감이 유행하는데 다들 괜찮으신지요?

저도 독감은 아닌데 기침하면서 몸이 좀 으실으실하네요. 바짝 긴장하고 관리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매장에서 오랜만에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이라는 노래가 흘러나와서 간만에 추억에 잠겨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딱~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서 이렇게 집에 들어와 글을 남기게 되네요...


이 세상에 하나님을 믿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요. 누구나 믿음의 목적은 구원받고 천국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구원받지 못하고 저주받고 지옥판결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살펴보는 이유도 이러한 전철을 밟지 않고 무사히 천국에 가고자 함일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성경에서 교훈을 얻지못하고 지난날의 잘못을 되풀이한다면 어찌 될까요?

그 결과는 너무나도 뻔할 것입니다.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냐면요 바로바로...십자가 이야기 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십자가가 사실은 하나님께서 금지한 우상숭배 행위라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합리화하는 사람들의 말을 빌리면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념하는 교회의 상징'일 뿐이라고 항변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에 그러한 이유로 십자가를 세워도 된다고 알려주고 있을까요? 성경에서 주는 교훈을 통해 이러한 주장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잠깐 알아보겠습니다.



성경은 하늘의 천사가 알려주는 내용이라 할지라도 초대교회 사도들이 (예수님께 받아) 전한 복음 이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십자가는 언제부터 전해졌을까요?


[그리스도인들이 십자가를 기독교에 대한 상징으로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콘스탄틴 시대부터였다. 초대 교인들에게 십자가는 말만 들어도 몸서리 치는 것이었으므로, 

십자가를 심미적으로 미화시킬 위험성은 전혀 없었다.                                                                    

                                                                - Baker's 신학사전 491쪽 십자가의 유래]


십자가는 사도들이 전한 복음이 아니었습니다. 그리스도 교회가 이교도화 되면서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많은 이교도들이 그리스도 교회로 들어오면서 그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종교적 부호들과 상징들을 계속 보유하는 것을

교회가 광범위하게 허락하게 되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십자가였습니다.


신약성경 용어 주석사전(An Expository Dictionary of NT Words)에 의하면 십자가는 고대 갈데아(Chaldea)의 

바벨로니아 사람들 가운데서 유래되었습니다. 교회가 사용한 두개의 나무로 된 십자가의 형태는 고대 갈데아에서 

기원되었고 그 나라와 이집트를 포함한 인접 국가에서 담무스(Tammuz) 신의 상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 이름의 머리 글자인 신비적인 타우(Tau)모양임) *타우는 희랍어 알파벳으로 영어의 T와 같은 글자입니다.


어떻게 이방신의 상징이었던 십자가가 교회의 상징으로 둔갑되었을까요? 앞서 살펴보신 것처럼 교회가 초대교회의 

복음 이외에 다른 복음을 받아들인 결과입니다. 십자가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십자가를 이방신으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희생을 기념하는 것이라 말한다고 해서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 성경은 이미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갔을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길때, 우상을 섬긴다고

했습니까? 이방신을 섬긴다고 했습니까? 아닙니다.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신, 즉 여호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였습니다.


출애굽기 32장 1절~4절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아론에게 이르러 가로되 일어나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아내와 자녀의 귀의 금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 오라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 오매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그 고리를 받아 부어서 각도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는지라


그들의 행위가 비록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하였을지라도 형상을 만들어 섬기는 행위가 하나님께 죄가 되어 벌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 구원받고자 하는 마음은 컸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은 결과로 멸망당한 이스라엘의 역사는 우리에게

교훈이 되어 이 시대 십자가를 당연시하고 항변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라도 성경은 결코 그들에게는 구원의 은혜가 없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희생과 십자가 형상은 '잘못된 만남'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희생으로 세워주신 새언약의 유월절을 지키고 전함으로서 초대 교회의 복음을 

순종으로 지켜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믿음으로 천국에 나아가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고린도전서 11장 23절~26절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몸 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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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디모앙
대충 사용하다 고장나면 뭐가 문제인지 모르죠 정확하게 사용하면 뭐가 문제인지 금방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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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추위가 찾아오며 겨울이 되었음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며칠전 터미널에서 하나님을 잘 안다며 성경에 대한 지식을 자랑하는 분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며 성경을 많이 공부하신다기에 반가운 마음에 어머니하나님을 전하였습니다.

창세기 1장부터 요한계시록 22장까지 성경의 시작부터 끝까지 아버지하나님과 어머니하나님께서 함께 구원의 사역을 펼치셨음을 알려드렸는데요.


자신이 공부한 것과 다르다면서 성삼위일체부터 다르게 해석하면서 창세기의 '우리'라는 하나님은 아버지 어머니 하나님이 아니라 성삼위의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면서 아무리 성경을 통해 증거해 드려도 믿으려 하지 않더군요.

오히려 하나님의교회의 성삼위일체는 어머니하나님을 전파하기 위한 억지주장이라면서 근거도 없이 무조건 비판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딱 성경 한구절에서 그 분의 말문이 막혀버리는 놀라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짧게나마 대화형식으로 그 상황을 재연해 볼께요.^^;


(성삼위일체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시는 그 분)


그분 :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은 다른 분이시지만 하나님으로서 한분이시다. 

        서로의 위상이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다


나   : 이사야 9장을 보시면 성부 여호와 하나님이 한 아기로 오신다고 예언하셨고 

       그 예언을 성취하신 분이 예수님이다. 어떻게 다른 분일수가 있는가?


그분 : 아기로 오신 예수님은 성자 하나님이시니까 위상은 다르지만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나   : 그러면 예수님과 성령하나님도 위상이 다르므로 엄연히 다른 분이어야 한다. 맞는가?


그분 : 그렇다.


나   : 그렇다면 이 성경구절은 어떻게 말해 주겠는가? 요한계시록 3장 12절에 예수님의 새이름을 쓰시는 분은 

       누구인가? 성령하나님인가? 아니면 성령하나님 말고 또다른 구원자인가?


그분 : 예수님의 새이름이 어디있나? 오직 예수님이다. 


나   : 성경을 보고 말해달라. 요한계시록 2장 17절에도 나와있다. 오직 받는 사람밖에는 알 사람이 없다고 했다.

       오늘날 예수님은 믿지 않는 자들도 다 아는 이름이다. 


그분 : 자세히 읽어봐야겠다. 기다려라.


나   : 얼마든지 기다리겠다. 예수님의 새이름 = 이름만 바꿨지 예수님 본인이라는 뜻이다. 다른 사람이 아니고!!!


그분 : 네이버 검색해도 되나? 


나   : 좋다. (검색하는 거 보고) 아무리 검색해도 예수님의 새이름은 예수님께서 새로이 쓰실 이름이다.


그분 : 전화번호 좀 달라. 알아보고 연락하겠다. 이메일 주소도 달라.


나   : (주면서) 고정관념을 버리고 꼭 성경을 통해서 확인해보기 바란다.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


이 후 몇마디 더 하고 헤어졌습니다. 몇일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없는거 보니 아직 답을 얻지 못한듯 하네요.

자기들 논리로 답을 끼워 맞추려니 맞을 수가 없지요.


성삼위일체에 대해 어렵게 설명하던 그 분을 보니...이게 그렇게 어려운 문제인가? 하는 생각과 함께 진리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닫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새삼 느꼈습니다.

이 쉬운 문제를 그렇게 어렵게 위상이니, 하는 일이니, 다른 분이지만 한분이다 라는 엉뚱한 말로 설명하나 싶어서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교회에서는 성경말씀을 어렵게 알려드리지 않습니다.

누구나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성경으로 보여드립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직접 오셔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교회에는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 하십니다.

2018년 알찬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 더욱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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